제목: 딸애 이빨이 덜 났어요.

> 41개월된 딸애의 충치치료로 치과에 갔다가 의사선생님이 이빨 2개가 부족하다면서 아래 송곳니 사이에 4개의 이빨이 나야 정상이나 내 딸아이는 2개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영구치 날때 제대로 4개가 생길까요? 혹 2개만 나는건 아닌지. 만약에 교정이 필요하다면 언제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안녕하세요 꼬마이치과입니다.

아이의 아랫니가 부족하다고 하셨지요. 그러나 젖니(유치)의 선천적 결손은 드물게 나타납니다. 유치의 결손의 문제점은 결손된 유치하방에 영구치 씨앗이 생기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를 정확히 알아보려면 적어도 만 4-5세 무렵까지는 기다려 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간혹 성장이 느린 아이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보다 좀더 기다려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만 6세가 넘어서도 영구치 씨앗의 형성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 결손의 가능성이 더욱 커지므로, 이때는 가까운 치과에 가셔서 간단한 교정적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교정치료의 시기는 만 6세 정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보입니다. 왜냐하면 영구치가 이시기에 나오기 시작하므로 치료는 해당 영구치 결손부위를 확보할 것인가, 또는 송곳니를 당겨서 결손공간을 없애줄 것인가 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앞으로 계속적으로 6개월정도 간격으로 가까운 치과에 가셔서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꼬마이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