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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속상합니다... 유치 어금니 충치 신경치료
원장샘 조회수:1052
2014-02-05 16:13:24
은영맘 wrote:
> 이런 곳이 있다니 증말 고맙습니다...
> 저희 아인 3년8개월된 여자아이예요.
> 2살때 앞니 두개 사이가 벌어져서 동네치과에 간적이있었어요.
> 근데 어린아이들은 이가 약해서 치료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 늘 걱정하면서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 1년후엔 급기야 앞니 4개가 삭은거예요..
> 어금니 몽창... 증말 슬퍼요..
> 얼마전 어린이 치과에 갔어요.
> 이틀을 다녔는데,아래이빨중 한개는 은으로 씌우고 나머지 3개는
> 치료후 하얀색으로 메워주더라구요,
> 온몸을 감싸고, 마취도 하고 했는데, 울지는 않았지만, 엄마손을 얼마나 꼭 잡고 있던지..저희 아이가 원래 겁이 많아요, 그런데 자존심이 강해서 밖에서는 울지 않아요.
> 그날 저녁 자면서 아이가 끙끙 앓더라구요..
> 더이상 무리인듯 싶어서 한달 동안 더이상 치과에 가지 않았어요
> 그리구 오늘에서야 윗니를 하러 갔는데...
> 윗니 4개 사진을 찍은결과 신경과 근접해있다는군요, 치료후 이를 씌우자고 하는군요
> 은으로 씌우고 앞을 갈라서 하얀이처럼 보이게 만든다는 군요.
> 무척 많이 아플거라고.. 어금니 마취보다 훨씬 많이 아플거라더군요.
> 그래서 수면 요법을 권하더라구요. 한꺼번에 이빨 8개를 다 치료하겠다며...
> 무리 인듯 싶은데요.. 어떤가요?
> 5분 자고 5분깨고 한다는데..울다가 자다가 한다나봐요.
> 치료도중 많이 아프겠죠??? 깨고나면 많이 아픈가요? 지치진 않나요??
>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예요..
> 꼭 앞니를 치료해야 하나요?? 저희 조카가 일찍 앞니 4개가 삭았는데, 한번도 아픈적이
> 없었어요. 7살때 젖니가 빠지고 지금은 9살인데 이쁘게 이빨이 자라더라구요.
> 치료 없이 그냥 두어도 좋다면 그렇게 하고 싶은데..
> 자세히 알려주세요..
> 참, 어린이 전동칫솔이 있던데, 어떤가요?? 효과는 있나요?
> 비용보단 고생할 저희 아이를 생각하면 넘넘 속상해요...
>
>
>


안녕하세요 꼬마이치과입니다.

보내주신 사연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답변이 늦어 미안합니다. .
현재 귀댁 아이의 윗턱 앞니는 만6세 정도에 영구치로 교환해 주는 치아입니다. 아직 2년 정도 더 유지되어야 합니다. 충치가 너무 깊어 해당 유치의 바로 밑에 있는 영구치 씨앗의 감염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는 말씀하신대로 신경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방치시 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조금이라도 구강위생이 좋지않고 심하게 되면 잇몸이 부어오르며 고름이 차는 치근단 농양 및 영구치 맹출(이나옴) 장애등 여러 가지 증상을 야기하며 조기에 유치를 뽑아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그리고 해당이의 신경치료는 국소 마취후 실시 하므로 크게 통증은 없습니다.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다루기 힘든 어린이의 경우 치과에서 수면요법등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큰 부작용은 없으며, 치료후 큰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치과에서 발급해준 처방전의 약을 먹여주시면 통증 등이 없이 아이가 잠을 잘 잘 것입니다.
치료시 한번에 여러개 이를 치료하면 어린이가 아니라 성인도 힘들어 할 것입니다. 한번에 하는 것이 시간절약 면에서는 부모님이에게는 좋겠지만, 힘드시더라도 나누어서 치료받는 것이 어린이들이 치과 치료에 대한 거부반응을 좀더 줄여주며 나중에 치과치료에 협조적으로 변하게 하기도 합니다. 좋지 않았던 치과에 대한 막연한 생각이 평생 가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전동칫솔의 사용에 대해서 물어보셨는데요. 이칫솔은 장애아나 거동이 불편한 성인등이 사용하는 것 이 낫습니다. 어린이 치약과 칫솔의 사용을 더 권장합니다. 현재 귀댁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기까지는 어머님이 잠들기전 한번이라도 제대로 닦아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아무리 잘 닦는다 하더라도 제대로 칫솔질 하기는 힘듭니다. 질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 2001 9/12 김도형 꼬마이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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