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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와 양치질에 관해
원장샘 조회수:960
2014-02-05 15:46:31
현정 wrote:
> 안녕하세요..
> 오늘 여기 첨으로 왔어요...유치가 나오기 시작해서 좋은 정보를 얻어갈려구요..
> 저같은 질문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아기가 18일이면 돌이 됩니다..
> 10개월이 넘어서 아랫니 두개가 나왔는데 이가 나는 순서는 따로 없겠지만 그래도 앞니가 그담으로 올라오지 않나요??
> 오늘 양치를 시키는데 양쪽으로 송곳니 두개가 조금 나오기 시작했더라구요..
> 앞니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송곳니부터 나올수도 있는건가요/??
>
> 그리고 아랫니 두개를 닦일려면 무척 힘이 들어요..
> 입안으로 음식이 아닌 다른게 들어가는게 무척 싫은가봐요..
> 실리콘칫솔 아니면 아기용칫솔로 닦일려면 입을 꽉 다물어 버리고 안할려고 하는데 가제손수건으로 치약(베이비오랄크린)이나 엷은 소금물에 적셔서 겨우 닦아주고 있는데 이렇게 해도 되나요??
>
> 선생님...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

안녕하세요 꼬마이치과입니다.

보내주신 질문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귀댁 아이의 이는 약간 늦게 이가 나오는 것 같군요. 10개월이 지나 아랫니 2개가 나왔다구요. 그이는 유중절치이며 평균 6-8개월정도에 나옵니다. 그다음 윗턱에서 앞니가 나오는 시기에 아랫턱에서도 유측절치가 유중절치옆에서 7-8개월경 나옵니다. 약간 착각하실 수 있지만 유절치와 유측절치는 치아끼리 딱 붙어서 나오지 않고 벌어져서 나옵니다. 그래서 유치는 약간의 틈이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유측절치를 송곳니로 착각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이가 부족한 선천적 유치결손이 나타날 수 도 있지만 그런증상은 드물게 나타납니다. 보다 정확히 알아보시려면 가까운 치과에 가셔서 치과엑스레이 사진한장만 찍어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이를 닦아주시는 현재 방법은 틀리지 않습니다. 잘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자세히 소아의 잇솔질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예전에 다른분이 물어보신 질문과 중복되므로 내용을 다시 인용하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윗니와 아랫니가 나오기 전(0세에서 7내지 9개월까지)의 유아는 보호자가 직접 젖은 거즈를 손가락에 말아서 잇몸을 가볍게 맛사지 하듯이 닦아주어야 합니다. 다음 위아래 앞니가 나오는 시기에는 역시 젖은 거즈를 사용하거나, 유아용 칫솔을 이용하여 물을 묻혀 부드럽게 닦아주면 됩니다. 이때 치약은 거부감을 주게 되므로 대부분 사용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어금니까지 나오는 시기(보통 16개월에서 24개월 까지)에 거즈의 사용은 적절하지 못하며, 유아용 칫솔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차츰 어린이가 치약에 적응할 수 있게 소량씩 첨가하여 칫솔질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각종 과일향의 어린이용 치약이 나와있어 아이들이 치약사용에 더 빨리 적응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어린이가 치약을 아주 싫어한다면 물에 젖은 칫솔만으로도 플라그의 제거가 가능하므로 특별히 치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아의 이를 닦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좋은 방법은 칫솔을 치아면과 평행하게 두고 상하로 잇몸과 치아를 닦아주며, 치아의 음식을 씹는면은 전후로 구석구석 닦아주어야 합니다.
30개월 이상의 아동의 칫솔질을 해줄 때 보호자는 서거나 앉고 어린이는 부모에게 기댄 상태에서 부모의 한쪽팔로 어린이의 머리를 고정하여 갑작스런 움직임으로 생길 수 있는 연조직의 손상을 방지하며, 다른 한 손으로 칫솔을 잡고 닦아줍니다. 이때 칫솔질을 너무 세게하지 않고 먼지를 털 듯이 부드럽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가 나중에 스스로 칫솔질을 할 때 거부감이 줄어듭니다. 그러나 아이가 잘못된 칫솔질을 익히게 되면,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그릇된 칫솔질로 인해 치아의 마모나 잇몸조직의 파괴등을 야기합니다. 보다 정확한 방법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가까운 치과에 가셔서 직접 소아의 칫솔질 방법을 보시는 것이 백마디 말보다 효과적이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가장 효과적인 칫솔질은 아이가 잠들기 전 칫솔질을 하는 것이 충치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2000 8/3 김도형 꼬마이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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