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명숙 wrote:
> 이가 썩어서 신경치료후 때우고 씌웠습니다(10년됨)그런데 며칠 전부터 잇몸이 약간 볼록해서 오늘 병원에 갔더니 신경치료가 잘못된 상태에서 때우고 씌워서 잇몸뿌리에 염증이 생겨서 그러니 치아를 뽑아서 염증 치료를 한다음 다시 이를 심고 금으로 다시 씌우라고 그러셨어요 그렇게 치료하면 다시 염증이 생긴다든지 아니면 뽑은이가 다시 심어지느지가 궁금해요 치과가 본디 선생님분들이 워낙이 바빠서 설명은 간호사 한테 들었거든요 그리고 엤날에 충치치료하고 때운것은 수은이 들어가서 인체에 해로우니 제거하고 다시 이빨 색깔과 같은 것으로 다시 때워야 한다고 그러셨는데 조금 이해가 안가는 것은 전에라도 수은이 든것을 입안에 치료용으로 쓴다면 해롭다는 것은 의사 선생님들이 모를리가 없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의 답변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도형치과입니다.

현재 초진 상태를 보지 못해 정확한 답변은 힘들겠네요. 치료하신 선생님이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꼭 정확한 설명을 들으시고 치료를 받으시는 것 이 좋겠습니다. 이를 빼고 다시 심는 재식술의 경우는 이뿌리에 고름이 차서 이뿌리가 녹아 들어가거나, 뿌리끝 상태가 아주 않좋은 경우 한번 시도해 볼수 있습니다. 해당치료에는 정확한 수술 및 고정이 요구되며, 치아상태 및 환자에 따라 성공률은 차이가 많으며 실패확률도 높습니다. 그리고 떼워주는 재료중 아말감이라는 재료는 재료의 특성상 수은이 들어가야 굳어집니다. 하지만 치과치료시 이재료는 아주 소량만 사용되어지고 있으므로, 인체에 커다란 영향은 끼치지 않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은을 음식물이나 지하수등으로 다량섭취하는 경우, 예전에 일본에서 처음 발견된 미나마타병등을 야기합니다.) 그러한 단점등으로 인해 요즘은 충전제로 아말감 대신 보기에 좋은 이색깔이 나는 레진계통의 재료 등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재료는 보험적용이 안되 치료비가 좀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