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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가 있을 때의 이 관리법을 알고 싶습니다..
원장샘 조회수:1476
2014-02-06 21:00:43
^^* wrote:
> 의사선생님의 답변들을 잘 들었습니다.. 참 많은 것들을 배웠구요.. 저도 궁금한 게 있어서 몇 자 물어보려고 합니다.
>
> 26살인 제 여자친구 이야긴데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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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를 다녀왔는데 어금니를 때워야 한답니다. 치과에서 결론이 어떻게 났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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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하나(아마도 어금니라고 합니다)는 신경치료를 했다고 하고, 그 옆의 어금니는 금을 박는다(전문용어가 아니라 죄송합니다..)고 하고, 나머지 어느 부위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개정도 일반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명칭은 생각이 나지 않는데요.. 게다가 앞니까지 충치가 생겼다고 합니다만..
>
> 그 친구가 어릴적에 초코렛, 카라멜, 비스킷 등을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충치에 안 좋다고 하는 음식들이더라구요.. 또 외가집으로도 충치가 많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하루 두번에서 세번정도.. 그것도 일반적으로 나와있는 이 닦는 법에 나온 것처럼 아주 잘 닦는다고 하더군요.. 어쨌던 이건 중요한 게 아닌 것 같구요..
>
> 이렇게 충치에 걸렸을 때 어떻게 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고.. 충치가 생겼을 때 어떻게 관리해야 충치가 다른 이로 전염(충치도 전염되어서 어린 애들한테 함부로 뽀뽀를 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어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지.. 회복까지 된다면 좋겠지만.. 회복이 되는 경우도 있나요?? 충치가 생겼을 때 이의 관리법을 알고 싶습니다... 뭐.. "이가 아프면 병원으로 가라.."라는 얘기 말구요..^^* 그건 당연한 얘기니깐.. 어쨌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도형치과입니다.

보내주신 사연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이가 건강한 사람이 있는 한편 이가 아주 약한 사람이 있습니다. 유전적으로나 후천적으로 이는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여자친구의 경우 식이 조절과 칫솔질 방법등에 대해서 정확한 상태 파악 및 상담이 요구됩니다. 아무리 본인은 제대로 닦는다 하여도 잘 안닦여 지는 부위는 있으며, 잘못된 식습관이나 원래부터 유전적으로 이가 약한 경우라면 충치는 아주 잘 생기게 됩니다.
충치는 한번 발생되면 이를 뽑거나 신경치료까지 가기 않기 위해서 꼭 초기에 치료를 해주어야 하며, 발생된 충치는 저절로 치유되거나 하지 않습니다. 꼭 나무 기둥이 썩어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충치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치과정기검진(성인은 최소 1년 1-2회)정도가 요구됩니다.
충치를 일으키는 주 원인 균인(에스 뮤탄스 균)은 신생아의 입에는 검출되지 않으나 후천적으로 엄마의 침이나 다른 사람의 침등에 있는 세균에 의해 자연스럽게 전파되며 정상적인 사람의 침속에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세균은 단독으로 충치를 유발하지 않으며 음식, 당분, 및 구강내 여러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아 충치를 생기게 합니다.
질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 김도형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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