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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9개월 아이 이를 뺏습니다
원장샘 조회수:1282
2014-02-06 20:01:17
왕운석 wrote:
> 안녕하세요
> 생후 9개월된 아이의 아빠 입니다.
> 아이가 자기 혼자 놀다가 잠깐 한눈을 파는사이
> 어디에 걸려 넘어 졌는데 이가 앞으로 휘어져 이가
> 뼈와 완전히 불리되어 살에만 붙어 있어
> 치과 응급실로 가서 이를 뽑았습니다.
> 아래이가 2개 났는데 2개 다 뽑았습니다.
> 제 걱정은 생후 9개월이라 앞으로 이가
> 영구치로 날때까지는 이가 자라지 않는데
> 유아기에 이가 없으면 언어 발음이라던지
> 음식물 섭취에 영향이 없을지 걱정입니다.
> 또한 앞으로 성장기때 이가 없으면 동료한테나
>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 않을까 걱정 입니다.
>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빠른 시간에 답변을
> 주었으면 감사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랫이가
> 빠져 이 모양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고
> 영구치로 날때 너무 어린 상태에서 이를 빼
> 영구치가 안날 경우가 걱정이 됩니다.
>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 도형치과입니다.
보내주신 질문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현재 부모님 가슴이 무척 아프시겠네요.
현재 9개월된 귀댁 아이는 외상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아랫턱에 난 유중절치 2개를 빼야만 했던 경우 이군요. 빠진 앞니는 앞으로 영구치로 갈아줄려면 만6세 정도 까지는 유지되어야 할 치아인데요. 안타깝군요. 너무 조기에 이렇게 앞니가 빠진 경우 문제점으로는 앞니의 기능인 음식물 절단작용(가위같은 작용), 발음문제(치찰음 발음), 심미적 문제(정서적 위축), 치아쏠림 현상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별다른 처치는 요구되지 않습니다. 나중에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주기 위해서는 만 2세 정도가 된후 빠진이를 대체해주는 플라스틱이로된 공간유지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빠진이 바로밑에 영구치 씨앗이 제대로 형성되고 있는가, 또는 아이의 충치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6개월에 한번 정도, 1년에 2번) 치과검진이 요구됩니다. 현재 특별히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질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
--- 2001 1/19 김도형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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