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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샘 조회수:1242
2014-02-06 16:14:16
김경아 wrote:
> 안녕하십니까?
> 저는 2003년 10월초에 오른쪽 어금니가 시려서 병원에 갔습니다.
> 첫날은 스켈링을 하고 선생님으로 부터 가벼운 충치6개는 레진이라는 하얀 물질로 치료를 하고 오른쪽 윗 어금니는 금이가고 신경 치료를 받아야 한다기에 그 이후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신경을 죽이고 긁거내고 새로운 인공 신경을 받는 치료를 받았습니다.(2주간) 그러던 중 담당선생님이 안계셔서 다른 선생님께 하루 치료를 받은 다음날 담당선생님이 금이간 이가 부러졌다 치과 치료시 통상 뽑아야할지 뽑지 말아야 할지 걱정하시던중 그냥 살리기로하고 치료를 하고 금(350,0000)으로 씌웠습니다. 새로한 어금니가 계속 어색하고 음식을 씹을때 아랫니와 안맞는것 같아 몇칠 후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으나 별문제가 없다구 하더군요
> 일주일 후 부터 윗어금니에 통증이 와서 2003년 11월초 병원을 방문했더니 치료받은 어금니 부러진게 아마도 문제가 된것같다면서 일단, x-레이를 찍어보니 금간 니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의 원이이 되었습니다.
> 아예 이를 뽑고 양 사이드 이를 갈아서 새로운 인공니 3개를 넣어야 한다면서 병원에서 1개 니의 본인 2개 치료비(총 1,000,000)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치료를 하자고 하더군요
> 이런경우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병원에 조치가 맞는건가요?
> 병원에서는 제가 아픈니쪽으로 씹어서 금이 갔던 니가 부러졌다는 식으로 예기를 하더군요(이빨을 갈았기때문에 오른쪽으로는 치료중에는 거희 씹지도 않았습니다)
> 치료비도 궁금합니다. 치료받은지 일주일도 않되서 이지경이 됐는데 모든 금액을 병원서 비담해야 하지 않나요? 지금 염증약을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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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도형 꼬마이치과입니다.


보내주신 사연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지금 정확한 상태 파악이 안되 확답이 어렵네요.
현재 어금니를 빼셔야 한다구요. 마음 아프시겠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인것 같네요.
어금니에 처음부터 금이 가있는 경우, 그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면 이를 빼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발치보다는 그곳 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 일단 신경치료를 시도한후 보철로 싸주어서 이가 부서지지 않게 해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에 금이 가 있는 경우는 바위에 금이 가 있는 경우와 비슷합니다. 이때 아주 작은 못하나가 아주 커다란 바위를 두동강 낼 수 있듯이 신경치료 받고 있는 이는 금이 안가 있더라도 수분과 영양분, 혈액 공급이 안되 고목나무와 같은 상태이므로 잘 부러지고 부서집니다. 더군다나 이곳에 금까지 가 있다면 아주 위험한 상태 입니다. 절대 신경치료 받고 있는 쪽으로는 아주 미약한 것도 씹으셔서는 안되는데 실수로 간혹 씹어서 치아가 파절되어 어쩔 수 없이 이를 빼야하는 상황이 가끔씩은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주의사항을 숙지하시고 계셨어야 했는데 안타깝네요. 질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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