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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우식증
원장샘 조회수:817
2014-02-06 16:13:26
휘병이 엄마 wrote:
> 19개월 된 남자아기 엄마입니다. 15개월까지 모유를 먹였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윗니
> 4개가 심한 우식증을 가지고 있습니다.한달 반 전 얼굴 반이 심하게 부어서 소아과
> 에 갔더니 잇몸에 염증때문에 그런것 같다고 진통제 식으로 타이레놀시럽과 기타 약
> 을 처방 받았습니다.이틀정도 붓기로 고생하도 괜찮더니 한달 새 그런일이 번갈아
> (얼굴 양쪽이 붓는..)두번이나 있었습니다.지금은 보통 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 소아치과가 아니라서 의사선생님은 열심히 치료를 해주시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고
> 있는건지.. 마취를 않하고 치료를 하는데 아기에게 고통스럽지는 않은지 알고 싶네요.
> (간호사 말로는 아프진 않고 놀래서 우는 거라고 하는데...)
> 그리고 영구치가 나기 전까진 봉(?)으로 떼우고 있는데 너무 흉하고 아기가 불편해
> 하진 않을까... 지금의 아픈 이를 빼고 가짜 이(?)로 대신 할 수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 시원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도형 꼬마이치과입니다.

보내주신 사연 잘 읽어 보았습니다. 현재 귀댁 아이는 충치가 상당히 심하게 진행되어 이뿌리 끝과 잇몸 주변살에 고름이 많이 차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며, 계속적인 불량한 구강위생이 지속되면 볼 및 입술등이 상당히 부어오르며 아이는 밥도 안먹고 열이나고 아주 고통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많이 썩어있는 유치의 신경은 괴사되어 있으므로 마취 필요없이 신경치료 및 상태가 아주 심한 경우 마취를 실시한후 고름을 빼주는 소독등을 여러번 해주어야 하며, 나중에 붓기가 다 가라앉고 고름이 안나올때 신경치료 등을 마무리 하면서 봉해줄 수 있습니다. 만약 신경치료후에도 재발하거나 예후가 계속 안좋은 경우라면 나중에 영구치 씨앗이 감염되거나 정상적인 이나옴을 방해하므로, 어쩔수 없이 유치를 조기에 발거해 주어야 합니다. 이런 경우 가짜이라고 하신 인공유치 장치를 넣어줄 수 있지만 귀댁 아이는 현재 유치 어금니가 아직 나오고 있는 도중이므로 적어도 만3-4세 정도에 그런 장치를 고려해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현재 귀댁 아이는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엄마와 격리되는 것 때문에 많이 우는 것이지 치료가 못참을 정도로 아파서 우는 것이 아니니까 오해하지는 마시구요.
질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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