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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조카가 많이 다쳤어여~ 치아 앞니 외상
원장샘 조회수:1220
2014-02-06 16:13:21
고영미 wrote:
> 29개월된 조카인데...오늘 배란다에서 넘어져서 쇠에 부딪쳐서 이빨4개가 부러지고~
> 심하게 부었어요~
> 병원에가서 진찰을 받긴했는데..
> 신격이 죽은 것 같다고~낼 모래 다시한번 찍어봐야 겠다고 그러네요~~
> 너무 걱정이 됩니다~~~
> 영구치에 영향을 미치면 어떻게 되나요?
> 그리고 계속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치아를 얻을수 있나여?
> 너무 걱정이 됩니다~~~
> 답변 부탁드릴께요~~~


안녕하세요 꼬마이치과입니다.

참 마음 아프시죠 지금 정확한 상태를 보지 못해 물어보신 질문에 대한 확답은 힘드네요. 아이 앞니가 깨져 나가있으며 잇몸이 심하게 부은 경우라면 치아속에 있는 신경손상 및 유치를 지지하고 있는 치조골이라는 뼈의 손상이 우려되군요. 심하게 흔들리거나 이뿌리에 금이 간 경우에는 유치 뿌리 바로 밑에 있는 영구치 씨앗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어쩔수 없이 유치를 조기에 빼주어야 합니다. 또는 그렇게 많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신경치료를 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며칠지나 잇몸이 가라앉으며 다시 원래 잇몸으로 회복 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몇개월후), 손상받은 앞니의 색이 회색빛이 돌거나 검으스레 해지거나 하면 신경이 죽은 것입니다. 이런경우 그곳 선생님의 말씀대로 신경치료를 꼭 받아야 합니다.
이부러진곳 처치후 1년 정도 지나도 별 탈없이 이상이 없다면 다행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만 6-7세 쯤 외상받은 유치가 빠진후 후에 나오는 영구치가 제대로 올라 있는지 주기적인 검진(최소 1년에 1-2회)이 요구됩니다. 유치 외상후에도 영구치가 정상적으로 올라오는 경우도 많으니 너무 걱정하시지는 마시구요. 감사합니다.

--- 김도형 꼬마이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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