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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인데 충치가 심해요
원장샘 조회수:1209
2014-02-05 16:13:04
현이엄마 wrote:
> 안녕하세요.
> 젖니가 날 때 부터 윗니 2개가 약간 금이 간 것 처럼 나더라구요.
> 자라면서 금이 갔던 부분이 조금씩 부러지고 칫솔은 물론이고
> 가제 손수건으로 조금만 닦아도 잇몸에서 피가 나더라구요.
> 그런데다가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다보니 애가 울면 사탕이고 음료수고
> 주시니 언젠가 부터 앞니가 삭더라구요.
> 그 때(24개월쯤) 병원에 갔더니 갈이고 아이가 너무 어려 치료를 하게
> 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그냥 나두라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방치해 두었더니 이젠 앞니 반은 없고 나머지 부분도 잇몸 가까이 까지
> 검게 되었어요. 걱정이되 30개월쯤 다른 병원에 갔더니 같은 말씀을 하시면서
> 지금 치료하면 신경치료를 해야하니 아이가 견디기 힘들다며 조금 더 있다가
> 잇몸에 좁쌀 같이 작은 염증이 생기면 그 때 치료하자고 그러시더라구요.
> 정말 이렇게 방치해 두다가 영구치 나는데 지장이 없는지요.
> 혹 신경치료를 받게 되면 32개월 된 아이가 정말 많이 힘든지.
> 치료가 가능하다면 영구치 날 때까지 보존이 가능한지.
> 지금도 발음이 잘 안되서 말이 늦은가 싶은데 유치를 해 줘야하는지.
> 아이 이를 볼때마다 마음이 아파 이렇듯 서신을 보내니 자세히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꼬마이치과입니다.

보내주신 사연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현재 귀댁아이의 앞니를 정확히 보지 못해 신경치료가 가능한지 빼주어야 하는지 확진을 하지 못해 아쉽군요. 만약 살릴 수 있다면 힘드시더라도 신경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군요. 아이가 어려서 치료가 조금은 힘들지만 방치시 유치를 빼줄 정도로 심하게 썩어버린경우 여러가지 다양한 문제(영구치 변색, 영구치 맹출지연, 조기맹출, 덧니 등 )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칫솔질만 잘된다면 신경치료후에 치료받은 이는 정상적으로 빠지는 시기(만 6세 정도)까지 보존이 가능합니다. 만약 이가 너무 심하게 썩어 어쩔수 없이 빼주어야 하는 경우에는 발음문제, 저작, 심미적 문제, 정서적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인공유치를 넣어 주는 것이 낫습니다. 질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 2001 5/28 김도형 꼬마이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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