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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 합니까? 앞니 부러짐 외상 중학생
원장샘 조회수:1048
2014-02-06 16:12:24
김상희 wrote:
> 안녕하세요.
>
> 중학교 1학년에 다니는 남자아이의 부모입니다.
> 무척 당황스러운 일이 일어났읍니다.
> 2001.2.5 학교교실에서 장난을 하는 아이로부터 청소용구가 날아와
> 그냥 서있는 아이의 앞 이빨에 맞았읍니다.
> 맞은 후 우리아이의 위 앞이빨 정면2개가 약 1/2씩 부러졌읍니다.
> 병원에서는 우선 신경치료만 먼저하고 2/23일 다시 오라고 합니다.
>
> 향후 치료의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요.
>
> 이제 막 성장하는 아이라 완전한 치료는 만 18세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 가해자의 부모와 치료비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되나,
> 자식을 가지고 돈이야기를 한다는것이 부담스럽고 또한 향후 어떻게 치료비가
> 나올지도 몰라 굉장히 곤혹스럽습니다.
> 흉한 앞이빨을 보면 많이 화가나고, 그러면서 또 아이들이 크면서 그럴수도
>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앞으로 치료과정에서 아이가 감내할 고통등을 생각하면
> 아이나 부모인 저의 심정이 매우 착잡합니다.
> 18세까지는 앞으로 4-5년이나 남았고 그때가서 치료비에 대해 논한다는 것이
> 다친 지금의 상황과는 많이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 통상적으로 이러한 경우는 어떻게 처리를 하는지요?
> (선생님의 말씀으로 서로 장난을 한것이 아니고 가만히 있는데 날아온,$s:LF> 가해자의 책임이 100%라는 설명을 가해자측 부모에게 했다고합니다.)
>
> 좋은 말씀 기대하겠읍니다.
>
>
>

안녕하세요 꼬마이치과입니다.

보내주신 사연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현재 귀댁아이의 경우 신경치료를 해주었을 정도라면 이가 깨진후 신경이 노출된 경우(엘리스 치아 3급파절)입니다. 이런 경우 부러진 앞니의 치아내 신경을 부분 또는 완전히 제거해주는 신경치료를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경치료 받은 치아는 고목나무 처럼 약해져 쉽게 부러질 수가 있기 때문에 보철로 싸주시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보통 아주 어려서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성인과 달리 사춘기전까지 그 위치가 변화하므로 보철의 가장 적절한 시기는 사춘기후(18세이후)가 바람직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보철을 하지 않고 방치하였을 때 치아가 더 부러질 가능성이 많을 경우) 바로 보철치료를 해준후 사춘기가 지나 다시 재보철치료를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사춘기후에 보철을 하는 경우라면 그동안 깨진 앞니가 주위사람에게 보기 흉하므로 치아색깔의 레진이라는 재료를 깨진 부위에 붙여주어 아이가 정서적 이나 심미적으로 위축되지 않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치료비는 현재 담당 선생님께 향후 치료비 추정서를 원하시면 어느정도 전체 치료비가 산정이 됩니다. 이 향후 치료비 추정서를 가해 학생 부모님께 드리고 서로 협의하에 치료비 배상을 받으시는 것이 낫겠군요.

--- 2001 2/9 김도형 꼬마이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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