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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개젖꼭지와 충치
원장샘 조회수:817
2014-02-05 16:12:02
윤준엄마 wrote:
> 35개월된 아이의 엄마입니다.
>
> 제가 원래 치아가 약해서 걱정이어서,
> 저희 아이는 어릴적부터 아주 열심히
> 이를 닦였습니다만,
> 며칠전 아이의 앞이 두개가
> 약간 투명하면서 검은색으로 되어있는걸
> 발견했습니다.
>
> 저희애는 평소에는 노리개 젖꼭지를 사용하지 않다가
> 잠잘때 꼭 이것을 찾습니다.
> 잠이 든 후에도 몇번이나 빼 놓으면
> 얼마후 잠에서 깨어 울며 꼭 물고 잡니다.
> 그래서인지 앞이도 벌어지고,
> 입으로 숨을 쉬는 것 같고,
> 발음도 좀 새는 것 같습니다...
>
> 혹시 충치와 잘때마다 노리개 젖꼭지를 무는것과
>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요??
> 바쁘신 중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
> @ 상관관계가 있다면,
> 이걸 애를 울려가면서라도 무리하게 뗴는것에
>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도 좀 알려주세요..
> 3일 밤새 울고 있는데...
> 그냥 강제로 떼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꼬마이치과입니다.

현재 귀댁의 아이는 어렸을 적부터 우유를 줄 때 젖꼭지 구멍이 약간 커서 우유가 빨리 나오므로 아이에게 포만감은 주었으나 본능적인 빠는 욕구를 다소 덜 충족시켜 주신 것 같군요. 그런 경우 아이가 노리개 젖꼭지나 젖병을 계속 물려고 하거나, 물며 잠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일종의 습관일 수 있습니다. 현재 아이 앞니에 약간 검게 충치가 생겼다고 하셨는데 노리게 젖꼭지를 계속 물고 잠이 드는 경우에도 충치는 얼마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입안의 침은 구강내에서 자정작용(이의 사이사이를 침이 깨끗이 씻어줍니다.)을 합니다. 하지만 잠잘때는 깨어있을 때에 비해 입안의 침분비가 상당히 감소합니다. 이때 이러한 침의 자정작용을 더욱 방해하는 노리개 젖꼭지 등의 사용은 충치를 더 잘 생기도록 합니다. 현재 귀댁아이의 경우 노리개 젖꼭지 사용으로 앞니가 많이 벌어지고, 잎으로 자꾸 숨을 쉬거나, 잠잘 때 꼭 물고 잘려고 한다면 처음에는 노리개 젖꼭지가 이상한 맛이 나도록 젖꼭지에 아주 짜거나 쓴 식품을 조금씩 묻혀 주세요. 아이가 점점 노리개 젖꼭지를 싫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식품의 바르는 양을 조금씩 늘리십시오. 정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아이가 무척 힘들어하더라도 다시는 노리개 젖꼭지를 물려주지 말아야 합니다. 보다 정확한 상태파악 및 습관의 차단을 위해서는 가까운 치과에 한번 들리시는 것이 좋겠군요. 질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 2000 11/20 김도형 꼬마이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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